2009-02-27 12:19

부산항 북항 3부두 운영사 운영비 지원 요구 논란

부산항 북항 3부두 운영사들이 북항재개발사업이 예정보다 일찍 추진되는 바람에 물동량이 급감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부산항만공사(BPA)에 운영비 지원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운영사들은 운영비 지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달말 부두를 조기 폐쇄할 수 밖에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27일 3부두 운영사인 대한통운과 ㈜한진, ㈜동진에 따르면 2007년 1월 항운노조원을 상용화(도급제→월급제)할 당시 2011년 이후로 예정돼 있던 3부두에 대한 재개발 공사가 올해 상반기 내로 앞당겨지면서 선사의 부두 이전으로 물동량이 크게 줄어 경영이 어려운 상태다.

운영사들은 3부두 최대 이용선사인 남성해운이 지난달 초부터 선대의 60%를 신선대부두로 이전한데다 다음달 초 모든 선대를 신선대부두로 옮길 예정이어서 하역물량이 '0'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동량이 없어 수입은 거의 없는 상황인데도 한달에 10억원이나 되는 인건비와 한달에 수천만원하는 임대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회사를 운영하기 어렵다는 것이 운영사들의 입장이다.

운영사들은 BPA에 ▲부두 임차기간인 4월말까지 인건비 지원과 임대료 감면 ▲항운노조원 150명 순환휴직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달 말 부두운영사 법인을 조기 청산하고 부두 운영권을 반납하겠다고 BPA를 압박하고 있다.

BPA는 상용화한 민간업체의 직원 인건비를 보전해 주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BPA는 운영사들이 3부두의 대체 부두로 운영될 부산신항 북컨테이너터미널 1-1단계 운영사로 참여하면 임대료 일부를 깎아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운영사들은 신항으로의 이전에 부정적인데다 신항 임대료가 3부두 임대료에 비해 9배나 비싸 BPA의 신항 임대료 감면 제안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운영사들이 이달 말 부두를 폐쇄하면 직원 265명은 일자리를 잃을 수 밖에 없어 항운노조의 거센 반발이 우려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oyama Trader 09/21 09/23 Sinokor
    Pos Yokohama 09/22 09/24 Sinokor
    Bal Star 09/24 09/27 Taiyoung
  • BUSAN XING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y Flower 09/20 09/23 Sinokor
    Easline Osaka 09/20 09/24 KMTC
    Easline Yantai 09/22 09/24 Pan Con
  • BUSAN WELLINGTO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ota Salam 10/03 11/12 PIL Korea
    TBN-PIL 10/10 11/19 PIL Korea
  • INCHEON XING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in He Da 09/22 09/26 Pan Con
    Bei Jiang 09/25 09/27 SOFAST KOREA
    Bei Jiang 09/25 09/27 EAS SHIPPING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