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전국 무역항 운영 계속 된다

국토해양부는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항만이용자가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활한 선박 입출항을 지원하기 위하여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해상교통관제(VTS) 업무를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정상 운영하고 예선과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하여 평일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연휴기간 중 유류, 석유화학제품 등 주요 원자재를 처리하는 부두는 휴일없이 정상 하역체제를 유지한다.

컨테이너 터미널은 설 당일 휴무를 실시하지만, 설날 작업 계획이 있을 경우 48시간 이전 터미널에 요청하고, 당일 긴급화물 발생시에도 각 터미널에 연락하면 하역할 수 있다.

일반화물의 경우, 설 당일과 다음날까지 휴무를 시행하는 항만이 많으나, 긴급하게 하역해야 될 화물이 있는 경우 해당 항만의 부두 운영회사(하역업체)에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토해양부는 연휴기간 중에 지원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 관련 업체와 연락처를 각 지방해양항만청(부산, 인천, 울산항만공사 포함)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항만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방해양항만청 당직실을 해당 항만 ‘특별상황실’로 운영하며 해상사고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순찰활동 강화를 통하여 항만보안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