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9 13:43
울산항, 설 연휴 액체화물 정상 하역
UPA, 설 연휴 항만운영 대책 마련 시행키로
올 설 연휴(23~28일) 기간에도 울산항에서 원유 및 석유류, 석유화학원료 등 액체화물에 대한 하역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항만운영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액체화물 정상 하역 등 항만운영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대책에 따르면 액체화물 하역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휴무없이 24시간 하역이 가능하다.
반면에 컨테이너 화물은 25일 오후 6시부터 27일 오전 8시까지 하역이 중단된다.
일반화물은 25~27일 하역을 중단하고, 긴급 물자와 필수 물자 등에 대해서는 울산항운노동조합과의 협의를 거쳐 하역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항 Port-MIS(항만운영전산망) 단말기는 연휴 기간 중 상시 개방되며, 설 연휴 기간 중 입항할 선박에 대한 선석 배정은 23일 오후 2시 일괄적으로 할 예정이다.
UPA는 팀장 4명과 반원 5명으로 추석 연휴 특별대책반을 구성, 각종 민원사무를 처리하는 등 원활한 항만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UPA는 항만순찰팀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위험물 하역 현장 및 항만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채익 사장은 “설 연휴 기간 중에도 울산항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한편, 항만 내에서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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