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쉬핑가제트>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새해 들어 업체 3곳과 율촌산단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은 5일 상황실에서 SPP율촌에너지㈜, DSR제강㈜, ㈜JDI ENG 등 3개사와 율촌산단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 행사에는 박준영 도지사, 백옥인 청장, 노관규 순천시장, 박흥수·이홍제 도의원, SPP율촌에너지(주) 이낙영 회장과 DSR제강(주) 김현철 전무이사, (주)JDI ENG 강영중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SPP율촌에너지(주)가 율촌1산단 부지 25만6815㎡에 3570억원을 투자, 미래성장산업인 풍력과 태양광 발전설비를 생산하고 DSR제강(주)는 5만3620㎡의 부지에 외국자본 33.3%를 포함한 450억원을 투자해 주로 항만크레인로프로 사용되는 스틸 와이어로프와 경강선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주)JDI ENG는 13,223㎡의 부지에 94억원을 투자해 풍력 타워용 Main Shaft, Tower Flange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한다.
SPP율촌에너지(주)는 경남통영에 SPP조선(주), 경남 함안에 SPP중공업(주), 경남 통영에 SPP해양조선(주), SPP건설(주), SPP해운(주), SPP자원(주)에 이어 7번째로 설립되는 계열사로서 SPP는 2008년 한 해 그룹 전체의 매출액이 1조 3000억원에 이르는 중견기업이다.
SPP그룹은 또 올 율촌1산단 14만4910㎡의 부지에 1800억원 투자하여 SPP중공업을 설립, 열교환기 등을 생산하기로 결정된 상태이며 금년 1/4분기 중에 부지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SPP율촌에너지(주)가 건립되면 직접 고용인원만 1560명에 이르러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DSR제강(주)는 지난 1971년에 설립되어 1982년부터 순천산단에서 와이어로프를 생산하는 KOSPI 등록업체로 생산품의 70%이상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주)JDI ENG는 2002년 부산에서 설립되어 선박엔진용 피스톤과 실린더 커버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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