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17일 오후 5시부터 여의도 본사 23층 강당에서 송년 사내 음악회를 개최했다.
최은영 회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동 음악회는 추위와 맞물린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다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활기찬 2009년을 맞이하자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해금 연주자 꽃별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을 초청해‘Feel so good’과 같은 익숙한 곡뿐만 아니라 정통재즈와 해금이 어우러진 경쾌한 선율을 선보여, 임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음악회에 참석한 강종원 사원은 “모두가 어렵다는 우울한 소식뿐인데 회사에서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줘 기분 전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더욱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3월 개최한 클래식 음악회 및 미술관 방문 행사와 같은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도울 뿐만 아니라, 연말 연시 불우이웃 돕기 일환으로 ‘사랑의 도시락’과 ‘희망트리’ 모금행사를 개최해 나눔 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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