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5 13:28

TNWA, 亞-지중해 노선 부산 확대

GA와 공동운항…내달 23일 첫 서비스
세계 양대 선사 제휴그룹인 뉴월드얼라이언스(TNWA)가 그랜드얼라이언스(GA)와 아시아-지중해 노선에서 공동운항에 나서면서 부산항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두 얼라이언스가 원양항로에서 손을 잡는 것은 아시아-미주동안 노선에 이어서 두번째다.

GA와 TNWA는 오는 23일부터 5200~68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공동 투입해 아시아-지중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박 배선은 NYK 4척, 하파그로이드 2척, 현대상선과 MOL 각각 1척씩이며, 평균 선복량은 6197TEU다.

개편되는 서비스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츠완-서커우-홍콩-싱가포르-포트클랑-제다-다미에타-제노아(제노바)-포스-바르셀로나-다미에타-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GA측에선 EUM 서비스를 개편하는 것으로, 츠완항을 새롭게 서비스하게 된다. TNWA 입장에선 중국-지중해 노선이었던 MED 서비스가 재정비되는 것으로, 부산항이 새롭게 기항지로 포함돼 서비스 지역이 한국까지 확대됐다.

개편 후 첫 서비스 선박은 23일 부산항에 입항해 이튿날 출항하는 6258TEU급 NYK 링크스(Lynx)호다.

TNWA는 현대상선과 싱가포르 APL, 일본 MOL이, GA는 독일 하파그로이드, 홍콩 OOCL, 일본 NYK, 말레이시아 MISC가 각각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한편 두 얼라이언스는 지난 3일부터 아시아-미주동안 노선에서도 TNWA 5척, GA 4척 등 총 9척의 선박을 공동 배선하는 형태로 서비스 제휴를 실시하고 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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