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제7부두에 운영사 사무동과 항만근로자 휴게소를 갖춘 운영건물이 문을 연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5일 오후 5시 부산항 제7부두에서 운영건물 준공식을 갖는다.
제7부두 운영건물은 지난 1978년에 지어져 시설이 노후화되고 상부에 동서고가도로가 지남으로써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등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BPA는 운영사와 항만근로자들에게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부두 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건물 신축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완공하게 됐다.
이 운영건물은 약 15억원의 비용을 들여 3층 높이에 1,250㎡ 규모로 지어졌으며 그동안 별개로 떨어져 있던 근로자 휴게소와 운영사 사무동 등이 함께 들어서 있다.
한편 1978년 고철과 석탄전용부두로 개발된 제7부두는 현재 동국통운(주)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컨테이너 34만TEU와 잡화 48만t 등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2.5%에 달하는 물동량을 처리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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