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6 18:30
대한항공, 세계 패션도시 밀라노 취항
유럽 취항도시 최다 아시아 항공사 굳혀
대한항공이 세계 최고의 패션도시 이탈리아 밀라노에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0일부터 인천-밀라노-로마-인천 노선에 300석 규모의 B777-200 기종을 투입해 주 2회(수·일)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출발편은 오후 1시55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6시에 밀라노에 도착하고, 밀라노에서 오후 7시 50분 출발해 오후 9시 로마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로마를 오후10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 35분 인천에 도착한다.
밀라노 노선 신규 취항은 기존 주 3회 운항 중이던 인천-로마 노선 중 2편을 밀라노를 경유해 운항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밀라노 취항으로 유럽 지역 취항 도시를 14개로 늘려 아시아 항공사 중 유럽 지역에 가장 많은 취항 도시를 가진 항공사 자리를 확고히 했으며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에 취항 중인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2개의 취항도시를 갖게 됐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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