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1 17:07
세계 항공보안회의 서울서 열려
항공보안 전문가들 대거 참석
세계 각국의 항공보안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제17차 세계 항공보안회의(AVSEC World 2008)가 11일부터 13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세계 항공보안회의는 정부와 항공업계간 정보교류 및 협력강화를 위해 1992년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국제공항협의회(ACI)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세계 최대 항공보안 행사다.
이번 회의엔 유럽민간항공의회 사무총장 갤리 룸스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보안평가국장 모하메드 엘라미리, 미국 교통보안청(TSA) 부청장보 신디 파커스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한 항공사 및 공항 보안관계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항공보안 위기관리와 기회 ▲출입국간소화 및 공항보안 ▲항공화물보안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세계 50여개 항공보안장비 업체들이 참가하는 최첨단 보안장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전시회에선 최근 호주에서 인권침해 논란이 있었던 전신 투시 보안검색기와 액체폭발물 탐지기 및 사차원 엑스레이 장비 등 첨단기술이 도입된 각종 최신 검색장비들이 전시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