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1일 오후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이종희 총괄사장과 신지애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지애 선수 후원 협약식’을 열어 향후 1년 동안 국제선 퍼스트 클래스를 탑승할 수 있는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에 따라 신지애 선수는 오는 2009년 11월까지 대회 참가를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퍼스트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와 코치의 경우에는 연간 12회에 한해 프레스티지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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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오른쪽)이 신지애 선수에게 1년간 퍼스트클래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증정하고 있다. |
대한항공은 국가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유명 인사들을 선정∙평가해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포츠 스타에 항공권을 후원하는 것은 이승엽 선수, 박태환 선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신지애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개의 메이저 대회를 휩쓰는 등 3년째 정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최근 열린 미즈노 오픈에서도 우승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준 바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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