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지난 9월9일 해사고 2+1 교육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실습선 한바다호와 한누리호에서 선사 취업설명회를 가졌다.
해사고 2+1 교육과정은 우수한 해양인력 양성을 위해 부산, 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 학교교육 2년, 승선실습교육 1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생들은 교육을 마치면 무시험으로 4급 해기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현재 부산 및 인천해사고등학교 총 257명의 학생들은 지난 2월1일부터 실습선 한바다호와 한누리호에서 실습교육을 받고 있으며, 10월까지 승선실습을 종료하고 11월부터 졸업예정일인 1월까지 3개월간 취업예정선사에서 실습을 할 계획이다.
이번 선사 설명회는 교육생과 업체와의 취업 주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해사고 졸업생 채용을 희망하는 선사중 삼보해운(주)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업체소개, 보유선박 현황, 근로조건, 실습기간중의 대우 등에 대해 설명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조합은 이번 해사고 2+1 교육과정의 성공적 수행과 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실습생에게 9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교육생 중 약 100여명 이상이 내항선박으로 진출해 업계의 최대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내항선원 해기사 부족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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