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5 15:23

싱가포르항, 160만TEU차로 상하이항과 격차 벌려

7월까지 '컨'물동량 11% 늘어난 1775만TEU 처리
부산항 물동량 3.2% 성장


▲싱가포르항

싱가포르항이 두자릿수의 물동량 성장률을 이어가며 태풍 피해로 7월 물동량이 주춤했던 중국 상하이항과의 격차를 벌렸다.

25일 각 항만관리당국에 따르면 싱가포르항의 7월까지 컨테이너 물동량은 1775만4300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PSA 운영터미널은 1720만TEU, 주롱터미널은 55만8천TEU를 처리, 각각 11.6% 11.2% 성장했다.

싱가포르항의 7월 한달간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7% 신장된 272만9100TEU다.

이로써 싱가포르항과 경쟁항만인 상하이항과의 물동량 격차는 160만TEU 가까이 벌어졌다. 상하이항은 7월까지 누적 물동량이 1617만TEU을 기록하며 성장률이 한자릿수(9.3%)에 머물렀다. 7월 물동량이 태풍 '풍웡'(鳳凰)의 영향으로 3.5% 성장에 그친 235만TEU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중국 항만당국은 상하이항이 지난해까지 20% 이상의 물동량 고성장세를 나타낸 것에 미뤄 올해는 싱가포르항을 제치고 세계 1위항으로 도약할 것으로 점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은 싱가포르항의 선전과 상하이항의 성장률 둔화로 실현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홍콩항은 같은 기간 4.4% 늘어난 1419만8천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며 3위 자리를 이어갔다. 홍콩항의 7월 물동량은 219만3천TEU로 4.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중국 선전항은 7월까지 7% 성장한 1215만1천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중 츠완항이 8.7% 늘어난 360만6100TEU, 서커우항이 59.7% 늘어난 33만7300TEU, 옌티엔항이 5.2% 늘어난 511만7500TEU를 각각 기록했다. 선전항의 7월 한달간 물동량은 6.1% 늘어난 196만TEU였다.

이와 비교해 같은 기간 세계 5위 컨테이너 항만인 우리나라 부산항의 물동량은 798만5300TEU로, 전년(773만7500TEU) 대비 3.2%의 성장률을 보였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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