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22 16:40

日 화물운송업계, 총체적 난국 빠져

운임단가 하락, 연료비 급등 부담 커
2008년도 일본의 화물트럭 운송업계는 화물운송이 확대되고 있는 한편 운임단가의 지속적인 하락 및 원유가의 급등에 따른 연료비 부담 증가로 인해 점점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코트라는 기업실적도 택배우편이나 3PL이라고 하는 고부가가치 분야에 있어 명확한 강점을 가진 기업을 제외한 종래형의 국내 화물 수송이 메인인 업체들은 상호간 운임경쟁에 말려들어 대체로 채산 악화를 피할 수 없게 될 우려가 강하다고 말했다.

트럭 운송업 부문의 수익현황은 1990년대 초 이후 지속적으로 전년 미달의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2007년도에는 화물운송이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지만, 구조적인 공급과잉을 배경으로 한 운임하락에 업체간 제 살 깎아먹기식의 시장으로 전락되고 있는 모습이다.

우선, 중대형 화물 주체 영업용 차량의 수송량은 전년대비 거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건설관련 화물’은 공공투자의 억제와 개정 건축 기준법의 시행에 따른 민간투자의 부진으로부터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생산관련 화물’이나 ‘소비관련 화물’은 설비투자의 감소 및 개인소비의 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증가 기조를 유지, 이것이 ‘건설관련 화물’의 부진을 어느 정도 커버한 형태가 돼버렸다.

한편 소량 화물을 취급하는 ‘택배우편’ 분야도 인터넷 통신판매 시장의 확대와 편리성의 향상(크레디트 카드에 의한 대금 결제, 고객대응 서비스의 충실 등)을 배경으로 전년대비 3%대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운임단가는 전년을 밑도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유가 상승분을 하주에게 전가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어 가격인하가 멈추는 조짐도 보이고 있으나, 신규 참가업체를 중심으로 한 가격인하 경쟁이 끊이지 않고 있어, 본격 회복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도 운임 하락에 따른 관련 업체의 수익감소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화물운송 수요는 안정적인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전반적인 일본 경기의 침체로 ‘생산관련 화물’과‘소비관련 화물’ 부문은 신장율 둔화가 예상된다.

‘건설관련 화물’도 각 지자체의 투자예산 삭감 노력이 피크단계를 넘어서고 있어 화물수송의 감소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택배우편’ 부문에 있어서도 민영화된 ‘일본우정’과의 치열한 점유율 쟁탈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취급영업점의 증가경향 자체가 변수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단, 운임 수준은 계속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신규진입 장벽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사업 특성상 향후에도 수송량의 증가를 웃도는 사업자 수나 차량 대수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업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트럭 운송업자의 실적은 암운을 남긴 결과로 끝난 형태다.

운임 하락이나 연료비 상승에 더해, 2007년도에는 세제개정에 수반한 감가상각비 부담이 증가한 것도 수익 악화를 부축인 결과가 됐다.

영업 이익율은 업계 평균으로 1%에 못 미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장 대기업 5개사 합산의 연결 실적은 점유율 확대노력이나 운행효율 개선노력 등으로 수익 증가 추세를 유지, 영업 이익율도 전년도에 이어 3% 후반대를 확보함.

글로벌화 움직임

올해에도 계속적인 운임 하락이 예상되고, 원유가 상승으로 중소트럭 운송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여전히 어려워 각 사의 실적 호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상장 대기업 5개사의 실적은 수익 환경 자체는 악화 경향에 있으나, 종합적인 합산수치에서는 수익증가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조밀한 배송 거점망을 구축해, 고객들의 다빈도 소량수송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택배우편’이나 물류관련 업무(운송·재고 관리·유통가공 등)를 하주로부터 일괄 하청 받는 ‘3PL’이라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에 집중하는 전략이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특별적합수송이라는 단순수송 분야에 있어서는 대기업이라고 해도 운임 경쟁에 말려, 채산 악화를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트럭 운송업계는 수익 기회의 확대를 향한 대처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서비스의 고부가가치화라는 관점에서 거점망의 확충에 따른 고액의 설비투자를 요하는 ‘택배우편’이야말로 상위 3사의 과점 상태가 한층 더 진전될 것으로 보이며, ‘3PL’의 강화에 따른 하주의 물류 효율화를 지원하는 서비스는 보편화될 것이다.

또 원유가 급등에 따른 택배업체들의 자구노력도 보이고 있는데, 야마토운수는 단거리 택배용으로 삼륜 자전거를 도입 시행 중에 있으며, 화물트럭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 중이다.

해외의 수요 획득을 위한 업계 재편의 움직임

무엇보다 향후 국내 물류 시장의 확대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각 사의 시선은 해외로 향할 공산이 크다.

구체적으로는 육·해·공의 수송수단을 조합한 ‘국제 물류’의 강화에 의해 생산활동의 해외이전을 꾀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 지고 있는 것 외에, 시장 확대를 전망할 수 있는 신흥국에서의 물류 획득을 노려 스스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케이스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로 상위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이미 해운 업자나 항공 포워더 등 해외물류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업체와의 업무·자본 제휴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특히 중국·인도 등의 업체에의 직접적인 M&A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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