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7 15:37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은 27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오공균 회장, 박현규 이사장, 장두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공균 회장이 주재한 정기총회에서는 2007년도 주요업무 및 예산집행실적, 회원변동사항, 상근임원 경영평가결과, 해외지역본부 현지법인 설립 및 해외지부 개설추진을 보고했으며, 2007년도 결산안과 비상근임원 해임 및 선임안을 의결했다.
한국선급은 이날 총회에서 세계일류선급으로의 도약을 위해 기술력과 국제신뢰도 향상에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2007년도에 430만톤을 등록유치 해 등록 총톤수 3,000만톤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PSC(Port State Control) 사전점검과 특별기동대(Flying Squad) 운영 등 PSC 지적율 저감노력 결과 USCG출항정지율이 2002년도 이래 5년 연속 제로를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상근임원 경영평가결과보고에서는 지난 14일 개최된 제 1회 이사회에서 외부전문 평가기관의 평가결과를 참고하여 회장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또 중국정부의 관련법령에 따라 중국 상하이에 중국지역본부 현지법인 개설과 해외 검사서비스망 확대를 위하여 2008년도에 미국 뉴올리언즈, 인도 뭄바이, 대만 타이페이 지부 개설을 추진할 예정임을 보고했다.
한편 2007년도 결산결과 수입은 예산 650억원 대비 5.5% 증가한 685억8천만원을 달성했으며, 지출은 당초 예산 650억원 대비 1.6% 증가한 660억8천만을 집행하여 당기순 이익금이 약 25억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유섭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신철호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채이식 고려대학교 교수가 비상근 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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