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30 17:08

국내 '컨'항만 물동량 1748만TEU…9.5% 늘어

부산항 1326만TEU로 세계 5위 유지
인천.평택항 물동량 증가율 고공행진



지난해 국내 컨테이너항만이 처리한 물동량이 두자릿수 가까이 늘어났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07년 전국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보다 9.5% 증가한 총 1748만4천TEU로 잠정 집계됐다.

물동량을 유형별로 보면 수출입화물은 국내 수출입 호조에 따른 해상물동량 증가로 10.9% 증가한 1122만6천TEU, 환적화물은 글로벌선사의 환적거점 유치 등으로 8.4% 증가한 614만8천TEU를 각각 기록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은 1.7% 성장에 그친 2006년에 비해 10.1% 늘어난 총 1326만TEU를 달성하며 세계 5위 컨테이너항만 자리를 지켰다. 수출입화물은 컨테이너세 폐지에 따른 물량 유입으로 9.4% 증가했고 환적화물은 지난해 4월 MSC의 환적거점 이전 등 대중국 환적물량 증가로 11.6%의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산 신항 물동량은 58만1603TEU로 전년대비 144.7% 늘어났다. 증가율에선 괄목할 만한 실적이지만 중국 상하이 양산신항의 610만TEU와 비교할 때 활성화 속도가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면 광양항은 전년대비 2.8% 줄어든 170만7천TEU에 그쳤다. 선·하주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수출입화물은 6.9% 증가한 반면, 환적화물은 2006년 10월 머스크의 선대조정 이후 하역 및 예선노조 파업, 크레인 붕괴사고, 정전사태 등 악재가 겹치면서 31.4% 급감하며 물동량 마이너스 성장을 이끌었다.

인천항은 대중국 수출입화물의 증가와 신규항로 개설, 신규 선사 유치 등으로 전년 대비 20.1% 증가한 165만4천TEU를 처리함으로써 광양항을 바짝 뒤쫓았다. 인천항은 2005년 이후 3년간 20%대의 물동량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울산항은 전년대비 10.4% 증가한 37만2천TEU, 평택·당진항은 22.7% 증가한 31만9천TEU를 각각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평택항은 전국 항만중 가장 높은 물동량 증가세를 나타내 인천항과 함께 중국의 경제성장을 등에 업은 환황해권 항만 전성시대를 열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전망에 대해 “최근 발생한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이 세계 경제성장의 위협요인이 되고 있지만 중국 등 신흥국가가 고성장을 지속하고, 특히 올해 동북아 컨테이너 물동량이 세계 전체의 36.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내 항만도 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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