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23 09:58

호주 리오틴토, VLOC 발주 가속화

아시아 시장에서의 철광석 수요증가에 기인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리오틴토(Rio Tinto)사가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VLOC)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리오틴토사의 해운 자회사인 리오틴토 마린(Rio Tinto Marine)은 올 1월 초 일본 나무라(Namura)조선소에서 3척의 VLOC을 발주했으며, 조만간 2척의 VLOC를 추가로 발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2004년에는 같은 조선소에서 포스트-파나막스급 건화물선 5척을 발주했으며, 이 중 'RTM Wakmatha'라 명명된 90,000DWT급 건화물선 1척을 2007년 8월에 인도받았다.

이같은 리오틴토사의 공격적 발주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철광석 수요증가에 따른 것이다.

중국의 철광석 수입이 2010년 이후에는 현재의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호주와 서아프리카의 기니(Guinea)로부터 매년 6억톤 이상의 철광석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호주 서부지역의 필바라(Pilbara) 광산과 기니의 지만도(Simandou) 광산이 향후 대 중국수출의 선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리오틴토사는 최근 VLOC 신조선 발주 증가와 더불어 선박용선계약도 지속적으로 체결하고 있다.

리오틴토사의 용선규모는 2006년 6,000만톤에서 2007년에는 8,500만톤으로 약 41.7% 증가했다.

올해도 1억 톤 이상을 용선할 것으로 알려져 신조선 발주와 용선을 통한 선대확대라는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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