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5 13:32

韓기업, 롄윈강 '컨'터미널 개발사업 진출

국내 항만물류기업들이 중국횡단철도(TCR)의 출발지로 신흥 물류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롄윈강(連云港) 항만 개발에 진출한다.

5일 오전 해양수산부가 중국의 롄윈강시정부와 포괄적인 물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한국의 항만·물류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 롄윈강코리아글로벌터미널(LKGT)은 중국 롄윈강 항구집단 유한공사, 경제기술개발구와 롄윈강항 물류인프라 개발협력에 대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LKGT는 대한통운을 주간사로, 동부익스프레스, 대우로지스틱스, KCTC, 항만기술단, 흥아해운 등 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양해각서는 LKGT와 롄윈강항항구집단이 3900억원을 합작투자(51:49)해 롄윈강항 북항구에 7~10만톤급 컨테이너 터미널 4선석과 배후물류단지를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양측은 국내 항만과 롄윈강항을 연결하는 항로를 추가 개설키로 해 양 항만간 물동량 증대와 한·중간 물류네트워크 확충이 기대된다.

한국기업들은 이후 롄윈강 북항구 컨터미널 및 물류단지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 내년 1월께 롄윈강 항구집단 간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해 9월 사업계약 체결 및 착공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롄윈강시는 중국 장쑤성 동북부의 항만도시로 TCR의 기종점이며 중앙아시아·유럽을 잇는 차세대 물류 거점이다. 항만시설로는 차이나쉬핑과 롄윈강 항구집단이 55:45의 지분투자로 합작설립한 신동방컨터미널유한공사가 현재 컨테이너 부두 4선석을 개발·운영중이며 내년까지 5선석, 2010년 이후 10선석이 추가 개발될 예정이다.

국내 항만과의 항로 개설로는 부산항-롄윈강 컨테이너항로 주1항차와 인천 국제여객선항로 주2항차가 각각 운항중이며 11일 평택-롄윈강 여객선항로가 추가개설될 예정이다.

물동량은 2004년 50만TEU에서 지난해 130만TEU로 증가하는 등 연평균 53%의 고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180만TEU, 내년 300만TEU 처리를 목표하고 있다.

해양부 이장훈 국제기획관은 인사말에서 “롄윈강항 물류인프라 개발을 위한 협력사업의 참여가 본격화 되는 경우, 장래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와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의 항만·물류산업에 우리 물류기업이 진출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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