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30 18:55

팬스타라인, “PUE서비스 하주부담 최소로 할 터”

JR과 철도운송계약으로 비용·정시성 향상


부산-오사카간 주 7항차, 매일 운항을 하고 있는 ㈜팬스타라인닷컴이 ‘부산-도쿄’간 급송 화물 콘솔서비스인 PUE(Panstar Ultra Express)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24일 무역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콘솔 업체를 비롯해 국내 포워더 업체 40여명이 참석했다.

PUE서비스는 ‘부산 – 오사카’간을 매일 운항하는 팬스타페리와 일본의 JR 및 육상운송을 연계해 ‘부산-도쿄’간을 최적의 경제 비용으로 가장 빠르게 LCL 및 FCL 화물을 운송하는 물류서비스.

LCL의 경우 매일 부산에서 오후 4시에 팬스타페리에 선적, 다음날 오사카에 도착한 후 동경으로 운송돼 이튿날 오전에 화물을 동경 창고에서 인도 받을 수 있는 급송 서비스로, 서비스 초기에는 육상운송만 가능했지만 최근 JR과의 철도운송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비용 절감은 물론, 운송의 안정성 및 정시성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팬스타라인닷컴은 "PUE 서비스의 새로운 운임체제는 항공운송과 같은 KG당 운임 체제를 도입하고 해상운송으로써 다양하게 부가되던 포트차지를 항공운송과 같은 수준으로 간소화한 것이 중요 특징"이라며 "하주들에게 부대 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와 달리 일본은 국가 정책으로 친환경 물류정책에 관심이 높고 활성화돼 철도-해운의 모달쉬프트(Modal Shift)가 지속 증가하는 등 친환경물류사업을 일선 기업까지도 적극 추진하는 만큼 PUE서비스가 일본의 이런 정책과도 상통하는 면이 있어 앞으로서 그 성장 가능성과 시장에서의 필요성은 더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PUE 서비스는 동경 FCL, LCL운송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일본 서안 주요 항와 나고야 요코하마 등 케이힌 지역까지 20`FCL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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