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02 10:41

세계 해운시황 부문별 양극화 극심

유조선 부문 최저, 건화물선 부문 초호황, 정기선 부문 상승세
세계 유조선 해운시장은 금년 3분기 중동-극동향 VLCC 평균 운임이 WS 58.4포인트로 2002년 말 이후 최저수준에 그치는 등 시황이 크게 악화됐다. 2006년 4분기 이후 평균 WS 70 포인트 대를 유지하던 중동-극동향 VLCC운임은, 금년 3분기에 들어 WS 50포인트 대까지 하락했으며, 전통적으로 성수기에 해당하는 9월 들어서도 회복하지 못하는 등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반해 건화물선 시장은, 종합운임지수(BDI)가 2005년 4분기 평균 2,440포인트를 저점으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3분기에 7,000포인트를 넘은데 이어 9월27일에는 9,370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10,000포인트를 향한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정기선 시장은 2007년 1월초 1,010.9포인트에 불과하던 종합용선지수(HR)가 9월말에는 1,400포인트를 상회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26일 정기선 종합용선지수는 1,406.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세계 해운시황은 유조선 부문이 약 5년 만에 최저 수준에 도달한 가운데 건화물선 부문은 유례없는 초호황을 구가하는 등 극심한 양극화를 나타내고 있다.

3분기 VLCC 운임 수준은, 더 이상 하락할 경우 지속되는 고유가로 운항비의 부담이 증가하는 선사들에게 수익성을 본격적으로 위협할 가능성이 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건화물선 시장은 유례없는 초호황 국면으로 치닫고 있으며, 금년 들어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정기선 시장도 선사들에 상당한 수준의 수익성을 보장하는 호황 국면에 있다.

이 같은 해운시황 추이는 향후에도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부문별 해운시황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유조선 시장의 경우 배럴당 80달러 수준의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석유 수요가 둔화되고 있으며, OPEC측이 원유 생산 및 출하량을 동결시키는 등 후속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이중선체 선박을 중심으로 신조선 인도가 꾸준히 이어짐에 따라 선복과잉 현상이 지속되는 등 본격적인 시황 회복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이에 반해 건화물선 시장은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 급증 및 수입선 다변화, 호주 및 브라질 항만의 체선 확대, 전 세계적인 석탄 수요 증가, 계절적인 수요 변화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작용하면서 선복부족 현상이 가속화되는 등 고공행진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기선 시장은 성수기가 지속되면서 주요 항로의 수송 수요가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현재 같은 상승추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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