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9-01 11:42

[ 금년 하반기 운임인상 어려울 듯 ]

중동수출컨테이너항로가 7,8월 한여름 폭염 탓인지 물량이 바닥세를 나타냈
다. 지난 7월 우리나라에서 중동지역으로 나간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은 모두
3천6백82TEU로 전년동기에 비해선 10%가 감소했고 전달인 6월보다는 무려 1
6%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같은 중동수출물량이 7월 한달동안 크게 줄어든 것은 중동항로 전체물량
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對이란行 화물의 급락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란 국영선사인 IRIS사가 지난 7월에는 우리나라에서 싣
고 나간 물량이 전무했다. 전달인 6월에는 6백67TEU에 이르렀었다. 이란항
만의 취급물량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는데 7월 한달동안 2백56TEU에 그치고
말았는데 이는 6월보다 73.7%가 감소한 것이다.
중동항로도 구주항로와 마찬가지로 물량이 기대보다 침체를 지속하고 있어
선사들의 운임인상 계획이 연기되야만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 물동량이 이같이 감소세를 보였고 가을철에는 원래 비수기여서 오는 10월
경에 있을 예정이었던 운임인상계획도 수포로 돌아갈 공산이 매우 큰 것으
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선사별 수송실적을 보면 7월에도 아랍에미리트의 UASC가 1천1백73TEU
를 수송하여 31.9%의 매우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수송실적 랭킹 1위를 고
수했고 다음이 머스크로 4백99TEU를 수송했다.
국적선사로는 유일하게 중동컨텡너서비스를 하고 있는 조양상선이 53 TEU를
취급했다. 지난해 오아시스그룹을 해체하면서 직항서비스에서 싱가포르 환
적서비스로 수송체제를 전환한 이후 일본선사들의 집화에 비상이 걸렸는데
7월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일본 선주들의 한국내 할당이 늘어나지 않는
한 일본선사 대리점사들이 앞으로도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까지 중동항로를 그런대로 버티게 했던 것이 기아자동차의 부품수
출물량이었는데 7월들어 물량이 수송되지 않아 통계상으로 중동항로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한편 DSR-Senator는 UASC의 스페이스를 챠터하여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선
사들의 서비스 개편도 주목되고 있다.
선사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선사들마다 경쟁력을 제고키 위해 서비스를
개편하고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실례로 덴마크선사 Maersk 아부다비, Shar
jah 및 오만의 Muscat지역행 화물을 새로운 피더선에 연결하여 서비스를 확
충, 정요일 고정된 피더 스케줄에 의해 월요일 오후 두바이를 출항하는 선
편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이들 지역에서 화물인도가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중동 카리브항로의 극동/남아시아/중동동맹인 FEFAME는 내달 1일부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출발하는 선적화물에 대해 운임을 인상할 계획이
다.
인상폭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백50달러, 40피트컨테이너(TEU)당 3백달
러이다.
동항로에 배선하고 있는 비동맹 5개사인 조양상선, APL, Sea-Land, 유니글
로리, DSR-Senator도 운임인상에 실시할 예정인데 동맹사 7개선사는 COSCO
와 NSCSA사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한편 종동지역에 대한 수출업자에 주의보가 내렸다. 돼지고기를 禁忌시 하
고 있는 중동의 회교권국가에 돼지기름이 함유된 과자류를 수출했다는 혐의
로 국내 유명제과업체의 제품이 관련국으로 부터 수입금지조치를 당한 것으
로 알려져 국내수출업계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관계기관측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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