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22 21:17

신조선가 강세 계속된다

8월 셋째주 사상최고치 경신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신조선가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8월 셋째주 신조선가(Clarkson Index)가 지난달초 이후 5주만에 1포인트 상승한 175포인트를 기록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 연초의 168포인트 대비 7포인트(4.1%)나 높은 수치며 6포인트 상승을 기록한 지난해의 상승폭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이 수주째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탱커와 벌크선의 전선종에서 가격이 상승하며 평균선가의 상승을 주도했다. 대형 선종의 경우, 초대형유조선(VLCC) 탱커가 1.38억달러에서 1.39 억달러로 100만달러,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이 8900만달러에서 9000만달러로 각각 100 만달러 상승했다. 중소형 사이즈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계속되는 선가상승은 수주강세 및 선박 건조설비의 부족이라는 구조적인 수급불균형이 핵심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수주량의 경우 연초부터 시작된 수주강세가 8월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상반기중 세계 신조선 수주량은 유례없는 수주 증가를 나타낸 벌크선과 초대형선을 중심으로 시황반등에 성공한 컨테이너선에 힘입어 전체 수주량이 전년동기대비 23.2% 증가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6~7 월의 경우 수주 증가세가 둔화되며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이고는 있으나, 여전히 올해 월평균 수준에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8 월에도 전월 수준에 근접한 실적이 예상되면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흔들림없는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8월 셋째주 현재 월간 수주량은 벌크선 100척(7월 103척), 탱커 43척(7월 45척), 컨테이너선 50척(7월 67 척), 전체 264척(7월 295 척)으로 이미 7월 수주실적에 근접하고 있다.

이러한 수주강세는 조선업체들의 한정된 건조능력과 맞물리면서 선가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조선의 초과수요를 나타내는‘연간 건조량대비 수주잔고 지수’는 2003년 3배, 2006년 4 배를 넘어선 이후, 올해 들어선 5배를 초과하고 있다. 올해 건조량은 7850만DWT로 전망되는 반면 8월 현재 수주잔고는 4억1900만 DWT에 이른다.

건조능력의 증가가 없다고 가정할 경우, 현재의 수주잔고는 전세계 조선업체들이 약 5 년 넘게 작업할 수 있는 물량에 해당한다. 이는 최근 20 년간 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며, 80 년대말~ 90 년대초의 호황기에도 이 수치는 3 배 수준에 머물렀다.

최근 국내조선소를 비롯, 세계 주요 업체들은 급격한 수주증가로 이미 2010~2011 년의 인도물량을 수주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수요대비 공급능력이 타이트한 상당히 상황에서 단기간내에 선가하락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으며, 오히려, 상당한 기간동안 선가의 견조한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선가 흐름 전망엔 △한국, 중국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설비증설과 이에 따른 건조능력의 확대 △예상치 못한 경기위축과 물동량의 급감 등은 악재로 작용할 수 으나 단기적인 리스크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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