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5 11:46

유로나브, 매출액 두자릿수 감소, 수익은 증가

영업익 1억3천만달러..12% 증가
벨기에 유조선사 유로나브의 상반기 수익이 매출액의 두자릿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용감소에 힘입어 성장세를 나타냈다.

유로나브는 24일(현지시각) 상반기 매출액이 3억111만달러(2753억원)를 기록, 작년 같은기간의 3억4911달러(3192억원) 대비 13.8%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익은 1억7365만달러, 1억3417만달러를 각각 기록해, 작년 같은기간의 1억5517만달러, 1억2471만달러 대비 11.9%, 7.6% 늘어났다.

유로나브는 상반기중 VLCC(초대형유조선) 일일 스팟용선료는 5만4600달러로, 작년 같은기간의 6만7천달러대비 크게 낮았다고 말했다. 이는 1분기의 약세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일일용선료는 5만1천달러로, 기록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던 작년 동기의 8만2500달러와 비교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2분기 일일 용선료는 작년보다 450달러가 높은 5만6250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일일 장기용선료는 작년과 비교해 2250달러 높은 3만4850달러였다.

유로나브는 중국으로부터의 강한 원유수요와 연안운송을 위한 VLCC 개조 증가가 2분기 시황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유로나브는 최근 유조선 시황은 '두드러진 약세'였으나 올해 남은 기간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 3~4분기엔 기상이변, 계절적인 난방수요 등으로 유류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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