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국-일본 항로는 5%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6일 일본해운동맹사무국(SCAGA)에 따르면 5월 중일항로 해상 컨테이너 수송량은 26만4089TEU로, 지난해 같은달의 25만1376TEU와 비교해 5.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중국→일본(남향) 노선 물동량은 18만1586TEU로 작년동월대비 5.8% 늘었고 일본→중국(북향) 노선 물동량은 8만2503TEU로 3.5% 늘어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5월 물동량은 전달인 4월 실적(26만5134)과 비교해선 소폭 감소(-0.4%)했는데, 북향노선 물동량의 두자릿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남향노선 물동량이 감소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남향노선은 전달(19만1012TEU) 대비 4.9% 감소한 반면 북향노선은 전달(7만4122TEU) 대비 1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항로 1~5월 누적 물동량은 127만6712TEU로 전년동기대비 2.1% 늘어났다. 남향노선이 2.4% 늘어난 88만3720TEU, 북향노선이 1.6% 늘어난 39만2992TEU를 각각 기록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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