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4 15:10

해양부, 4일 전국수산물수출진흥회의 개최

수산물 수출정책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수산물의 수출증진을 모색하기 위한 제1차 전국 수산물 수출 진흥회의가 4일 오후 2시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회의는 지난해 수립한 중장기 수산물 수출 진흥 종합대책의 정책과제인 ‘수산물 수출지원시스템 구축·운영’의 일환으로 정부 및 지자체, 수출관련 기관·단체 및 주요 수출품목 수출업체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국내외적인 수산물 수출여건의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수산물 수출 진흥 종합대책과 올해 수산물 수출확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최근의 수산물 수출동향 및 여건을 고려한 향후 수산물 수출 진흥정책 방향 등에 논의됐다.

특히 수산물의 안전 및 위생관리에 관한 국제동향 및 대응방안, 시도 및 수출관련 기관단체의 수산물 수출동향 및 향후 대책, 수출업체와의 정보교환 등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어졌으며 회의를 통해 발굴된 대안들은 향후 중장기 수산물 수출진흥 보완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5월 말 현재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 같은기간(407백만달러)보다 9% 증가한 444백만달러이며, 일본을 재외한 상위 20개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이는 참치, 기타어류, 오징어 등의 냉동품과 김 수출이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원엔 환율이 호전될 경우 올 수출액은 지난해 보다 10% 이상 증가한 12억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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