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2 11:13

중동항로/ 15일 GRI 성공…본격적인 성수기 물량증가세

내달 15일부 PSS적용


중동항로가 본격적으로 성수기 호황에 신호탄을 쏘기 시작했다. 작년말부터 올해 1월까지의 소석률 100%를 초과하는 호황과 견줘봐도 손색이 없다. 2~3월(소석률 80~85%) 비수기를 거쳐, 3~4월(80~90%) 재도약기를, 5월(90~95%) 성수기 전초전을 거쳐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된 6월에는 (98~99%) 만선을 기록함으로써 엄청난 성수기 물동량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중동항로 선사단체인 IRA(Informal Rates Agreement)는 지난 15일 기본운임인상을 전격 실시했다. 인상폭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300달러. 지난 4월1일 단행된 GRI가 절반의 적용이었다면, 이번 6월15일 GRI는 전 선사들이 일괄적으로 적용함에 따라 사실상 100%나 다름없는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선사측 입장에서는 4월 GRI 실행이 작년 지나친 집화경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진 운임을 회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하면, 이번 GRI는 제대로 운임회복(GRR)함으로써 제대로 제 값을 받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한편 하주측 입장에서는 이번 GRI가 부담이 될 전망이다. 그간 중동특수와 맞물려 작년 CMA CGM, 에미레이트쉬핑 등 후발 신규선사들의 중동항로 진출로 선복량이 늘면서 타항로에 비해 운임혜택을 받았으나, IRA의 강력한 GRI 적용과 만선을 기록하는 현 시황으로 작년초 운임으로 돌아가는 게 아쉬울 수 밖에 없다.

한국내 중동향 항로는 모두 절정기를 맞게됨에 따라 그간 저가 전략을 써왔던 중국이나 일본선사까지 도 운임을 대폭 올려받고 있어 하주들의 운임 선택폭 은 좁아질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중동전체 물동량은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나 이란향 물동량은 답보상태다. 이란정세가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에 평년작을 유지하는 정도다. 올 상반기 중동 전체 실적이 꾸준히 상승곡선은 그리지만 눈에 띌만큼의 상승세를 보이지 못한게 이란 물량의 정체에 원인으로 돌릴 수 있다.

한편 한 선사에 따르면 7월1일로 예정돼있던 성수기할증료(PSS)는 내달15일로 연기된 상태로 TEU당 150달러, FEU당 300달러를 부과할 방침이다. 유류 할증료(BAF)는 5월 TEU당 152달러, FEU당 304달러를 부과했으나 6월 현재 TEU당 169달러, FEU당 338달러를 적용시키고 있다.

한편 현재 우리와 미수교국가인 시리아가 새로운 수출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2005, 2006년 연 속으로 對시리아 3대 수입대상국에 오르는가하면, 시 리아에서 현대자동차가 자동차시장 점유율 27%로 1위, 기아자동차가 2위로 올라와있다.

코트라의 권중헌 무역관에 따르면“시리아 정부의 강력한 경제개혁 및 개방 조치에 따라 수입시장 규모가 지난 2005년 전 년대비 50%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경제성장과 함께 국민들의 생활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첨단 디지털 가전분야의 전망도 매우 밝다”고 밝혔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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