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6 17:55
부산항만공사(BPA)가 출범 이후 최초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신항 배후물류부지에 입주하는 일본의 물류기업과 하주 등을 상대로 타깃 마케팅에 나선다.
17일 BPA는 부산항과 가장 인접한 후쿠오카의 니꼬 호텔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해양청과 공동으로 ‘부산항을 이용한 물류개선 세미나 및 상담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BPA 이갑숙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 큐슈여객철도, 하카다 운수 등 200여개 큐슈지역 주요 기업 관계자를 상대로 북항 재개발 사업 계획과 부산 신항 및 배후물류단지 투자여건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항 배후물류부지에 입주하는 BIDC 관계자가 ‘부산항을 이용한 물류비 절감사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라 일본 물류기업 관계자들이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대한통운(주), 천일정기화물, 대우로지스틱스 등 신항 배후물류부지에 입주하는 국내기업과 일본의 60여개사가 참여하는 양국 물류기업간 상담회도 마련된다.
BPA 강부원 마케팅팀장은 “국내외 물류기업간 이같은 지속적 만남을 통해 신항 배후물류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 개발예정단지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관심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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