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주요 5개 분야 세부적 추진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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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해양부 기자간담회에서 계획 발표를 하고 있는 김성수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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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해운업의 안정적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과 해상보험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성수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25일 기자브리핑에서 “대내·외 조합 경쟁력을 강화해 연안해운산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연안해운업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 해상보험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영지원 등 주요 5개 분야에 대한 세부적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 불필요한 예산절감과 자체 수익사업 수행 등 혁신적 사업수행으로 5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 ▲ 연안화물선 경유세 인상액 국고보조금 확대, 연안여객선 면세유 공급 연장, 연육·연도 사업에 따른 여객선사업자 지원 법률근거 마련 등 연안해운 제도개선 및 경영지원 ▲ 전직원 연봉제 실시 및 임금체계 개선, 전문직 인력 채용 등 조직 자체 경쟁력 강화 및 고객만족 노력 등을 지난해 주요한 추진성과로 들었다.
특히 “2006년은 4년 연속 해상여객 1천만명 돌파, 각종 제도개선을 통한 연안해운 활성화 기반을 조성했으며, 성과 중심으로 조직역량을 극대화해 지속 가능한 혁신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해양수산부 경영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조합원과 함께 win-win하는 해운 토탈 서비스 그룹으로 도약하는 한해가 됐다” 고 강조했다.
한국해운조합이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연안해운업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 해상보험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영지원 등 주요 5개 분야에 대한 세부적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 연안해운업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 분야 >
▲ 연안선박 확보 금융지원제도 마련 추진 = 영세한 해운업자들의 유조선 이중선체화 이행(72개사 82척)과 노후선 대체 등에 따른 자금 조달을 위한 선박보증기금 등 금융지원 법적근거를 마련한다.
▲ 해상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객운송 관련 통합입법 추진 지원 = 해상관광객에 대한 서비스 증대와 해상여객운송사업(여객선·유선·도선)에 관한 운항질서 확립을 위한 가칭 “해상여객운송사업법”을 제정지원한다.
▲ 연육ㆍ연도 등 공익사업에 따른 여객운송사업자 피해보상 지원 = 보상절차 및 구체적인 내용을 법령에 반영한다.
< 해상보험(공제)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영지원 분야 >
▲ 공제사업 영역확대를 통한 국내해상보험시장 점유율 확대 = 시장점유율을 ’06년 14%(413억원) → ’07년 16%(470억원) → ’10년 20%(600억원)으로, 운항구간을 근해구역 → 원양구역으로, 가입선박 톤수를 3만톤급 이상 대형선박으로 확대한다.
▲ 가입자 부담 경감을 위한 서비스 강화 = 톤수별 기본요율 인하 (’07년 5% 추가인하, 시중보험사 대비 최고 30% 저렴), 선주배상책임공제 보상한도액 증액(1천만달러 → 1억달러), 한·일간 운항선박 보장계약증명서 무료발급(기존 발급비 척당 150천원), 공제료 분납조건 개선(2·4회 분납 → 2·4·6회 분납) 등 서비스 내용을 강화한다.
▲ 해상사고방지 활동 및 신속한 보상처리 서비스 제공 = 신속한 해외 사고처리를 위한 클레임 네트워크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국에서 러시아, 인도 등까지 확대하며, 국내·외 재보험사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한 사고처리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활동을 원활히 수행한다.
▲ 국내·외 재보험사와 전략적 업무 제휴 = 상호 클레임 네크워크 공유, 보증장 발급 및 인적교류 등 국내·외 재보험사와의 제휴체계를 강화한다.
< 안전하고 쾌적한 바닷길 제공 및 섬여행 매력화 분야 >
▲ 연안선박 자동식별장치(AIS) 설치지원 = 연안선박 해상교통안전을 위하여 3년(´06년~´08)에 걸쳐 1,000척의 연안선박에 AIS 단말기 설치를 지원한다.
▲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 운영 활성화 = 여객선 운항현황 실시간 확인 및 기상도, 태풍정보, 항행 안전정보 등 상시 제공을 위하여 금년 6개 지역에 42인치 LCD 모니터를 추가 설치완료한다.
▲ 육·해상 종사자 맞춤형 교육교재 개발 및 순회교육 실시 = 선종별, 사고유형별, 항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교재를 개발하고, 선원교육 연수기관 교수진 및 조합 승선경력 전문인력이 선적지별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 주요 타겟별 특화된 홍보 실시 = 섬여행 전문 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 내 인터넷 예약예매 시스템 연동 및 해상관광정보 상시 안내를 위한 정규코너를 신설하고, 섬·바다 여행 미니홈피 운영 및 계절별 이벤트를 실시하며, 서울 지하철 및 인천방향 국철 대상 광고게시 등 섬여행 홍보범위를 확대하고, 전국 대학종합매체 및 주요 월간지 대상 광고 게재 등 홍보방안을 다각화한다.
< 연안여객터미널 관리운용 개선방안 분야 >
▲ 소유 및 관리주체 이관 여객터미널 운영 개선방안 마련 = 국내 해상관광의 첫 관문인 종합여객터미널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관리운영과 공익성 확보를 위하여 국고 또는 관리주체에 수입을 귀속하고, 운영경비, 위탁수수료 및 유지보수비 등을 지급하는 방향으로 터미널 운영방법을 개선한다.
▲ 터미널 환경 및 서비스 개선 =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및 노후 시설물을 개·보수하고 서비스 마인드 개선을 위한 예절교육 및 전화응대 요령 등 터미널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교육을 지속 실시한다.
< 혁신적인 고객만족도 개선방안 실천 분야 >
▲ 고객만족도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 실천 = 고객만족도 ’06년 78%(실적) → ’07년 82%(목표) → ’10년 90%(목표) 아래 서비스 마인드 체질화를 위한 전직원 아침 서비스교육 상시화, 이메일·문자서비스를 이용하는 생생의사소통시스템 개발, 본·지부별 CS(고객만족) 학습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한다.
▲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직원 전문성 제고 = 공제, 경영지원 등 특정분야 전문직군제 및 경력개발제도 등을 도입하며, 자기능력개발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 부여로 성과주의 문화를 조성한다.
▲ 마린스쿨 개설 운영 = 조합 내에 해상보험 교육기관인 “마린스쿨”을 개설하여 해운업계 보험능력 향상 및 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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