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5 10:53
디지털 미디어기업인 한국액센(대표 박수성 www.axxen.co.kr)이 최근 기업인수를 통해 RFID(전자태그)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미래 유비쿼터스 시대의 핵심기술 확보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액센은 RFID와 모바일장비를 이용하여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창고관리),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관리), QC(Quality Check 품질관리) 등 물류 유통, 생산 품질관리 응용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주)유앤엠테크놀로지(대표 황성규 www.unm.co.kr)의 지분 100%(자본금 4억원)를 인수했다.
유앤엠은 유비쿼터스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RFID와 USN기술, 그리고 CDMA 모바일 솔루션 등 핵심 기술을 고루 갖춘 업체로, 액센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다각화와 동시에 미래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액센의 박수성 사장은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이 지난데다 최근 2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는데, 향후 1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이 필요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인수 말고도 액센의 미래에 시너지를 줄 수 있는 업체 1군데와 협상중이다”고 말했다.
유앤엠은 세계 최대의 RFID 장비 제조 업체인 인터멕(미국)의 프리미엄솔루션 파트너이며, 유앤엠 고유의 물류 프로그램 솔루션을 기반으로 삼성SDS, SK C&C, 한국IBM, 한국 후지쯔등의 협력 업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RFID/USN협회 주최 2006년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사업영역으로는 RFID 하드웨어 설계, 응용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적용 사이트 분석, 교육 등의 업무를 통해서 embedded 응용 프로그램 개발, 출입관리 솔루션, 차량 관리 솔루션, 유통물류 솔루션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Mobile SI 사업을 특화하기 위한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회사이다. 2006년 사업 실적으로는 국내 대기업의 해외공장 물류 시스템 납품, 반도체 물류 시스템 , 창고 관리 시스템 납품 등이 있다.
한편, 한국액센은 이번 유앤엠의 기업인수를 통해 유앤엠이 확보하고 있던 유비쿼터스 핵심기술들을 액센의 미디어 IT 제품기술에 접목할 뿐 아니라, 네트워크를 연계해 RFID 장비 생산에 대한 영업도 강화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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