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7 18:12

동북아지역 크루즈항 개발 경쟁 확산

동북아지역의 컨테이너터미널 허브경쟁이 이번에는 크루즈 터미널 개발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4월 2일 부산항 국제 크루즈 전용터미널 개장과 함께 해양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6개항에 8개의 크루즈 부두 개발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도 최근 크루즈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크루즈 항만을 대대적으로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의 연안도시들이 대대적으로 이같은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중국 톈진항 운영사인 톈진항만그룹은 최근 해양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10억달러를 투자, 크루즈 터미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톈진항에 크루즈 선석 2개와 터미널 시설을 건설하는 것을 비롯해 Dongjiang 항만지역을 개발하는 것으로, 자오 부사장은 톈진항 크루즈 터미널이 동북아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톈진항에 기항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Costa사는 향후 중국 톈진항과 우리나라 제주도, 일본 나가사키항을 연결하는 해양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해항도 지난해 7월부터 상하이 국제항만그룹이 황포강 언덕에 13만 평방미터 규모의 국제 크루즈 여객터미널을 건설하고 있는데, 이미 1단계사업이 완공돼 운영되고 있다.

이 터미널은 연간 100만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데, 부두길이가 880미터에 달해 7만에서 8만톤급(GT) 크루즈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으며 2008년에 전면 개장하게 된다.

또 홍콩도 빅토리아 항만지구의 엣날 카이탁 공항지역에 새로운 크루즈 터미널 2개 선석을 추가로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오는 2012년에 개장할 예정으로 있다.

이밖에도 중국의 샤면항과 선전항만도 대형 크루즈 터미널을 개발하는 계획을 갖고 있어 한동안 동북아지역에서는 크루즈 선사와 여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동북아지역의 크루즈항 허브화 경쟁에 대해 관광업계에서는 크루즈선박의 유치를 위해선 크루즈 항만시설도 중요하지만, 크루즈 관광객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항지의 관광상품과 컨텐츠 개발과 편리하고 안전한 입출항 서비스 개선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동북아 해양 크루즈의 메카가 되기 위해선 항만 인프라의 확충과 더불어 입출항 절차와 서비스 개선, 체험관광 등 매력적인 관광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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