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4 10:49

이희범 무협 회장, 보아오포럼서 주제강연

경제통합을 통한 아시아의 새로운 성장동력 제시


한국무역협회 이희범 회장은 오는 19~22일 4일간 중국 해남도 보아오에서 개최되는 보아오 아시아포럼(BFA) 2007에 참가한다.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은 행사중 21일 오전 세션에서 ‘아시아, 경제통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의 창출’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이 세션엔 오스트레일리아 무역부 워렌 트러스(Warren Truss) 장관,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린쉰창(林勋强) 장관, 홍콩 리펑 그룹 펑궈징(Victor Fung) 회장, 일본 경제산업성 정무관 (부대신) 타카기 미치요(高木美智代), 미국 서비스업 연맹 로버트 바스틴 (Robert Vastine) 총재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주제발표에서 아시아 역내 교역의 활성화와 경제통합을 위해 아시아 국가간 역내 협력 강화, 역내 에너지 및 자원 협력, 아시아 국가간 인적교류의 확대, 역내 국가간 교역 확대 등이 긴요함을 밝힐 예정이다.

보아오 포럼은 1999년 10월 마닐라에서 개최한 PECC(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ouncil) 총회시 호주 호크 전 수상의 제안으로 이루어져 2003년에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는 중국 전인대 위원장 우방궈(吴邦国), 필리핀 아로요 대통령, 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 회장, 메릴린치 인터네셔날 케번와츠 회장 등 약 1000명의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아시아의 가치관과 아시아글로벌기업의 성공’, ‘매체의 역량과 조화로운 아시아’, ‘은행업의 새로운 창조와 글로벌 성장’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인사는 이희범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김신배 SK텔레콤 대표, 서울대 공대 김태유 교수(공과대) 등이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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