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청 직원대상 항로표지선 승선체험

해상교통안전시설 점검정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 항로와 항만 및 수산시설 등을 견학하고 항로표지시설의 점검·정비 작업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항로표지선 승선체험학습을 4월부터 10월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항로표지선 ‘바다랑’호는 전체길이 29m, 총톤수 68톤, 최고속력 17노트로 각종 첨단 항행장비를 장착하고 있으며, 평택·당진항 해상에 설치되어 있는 등대 및 등부표를 점검·정비하는 업무용 선박으로 작년 6월에 취항하여 33회 출항, 351기의 무인표지시설을 점검·정비하였고, 올해에는 총 72회 출항하여 해상교통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평택해수청에서는 이번 항로표지선 승선체험학습을 통해 직원들이 항로표지 점검·정비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항로표지업무를 이해하여 급변하고 있는 해상교통환경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이를 평택·당진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