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3 12:38

작년 中조선 수주량 4251만DWT..150% 증가

위안화 평가절상, 인력부족심각 등 문제도 산적


2006년 중국의 조선산업은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생산부문이 안정적인 발전을 계속했고 운영실적이 현저히 개선돼 각종 경제지표가 신기록을 갱신했다.

2006년 중국은 수주량 4,251만DWT(전년대비 150% 증가), 건조량 1,452만DWT(20% 증가), 수주잔량 6,872만DWT(73% 증가)를 기록했다.

클락슨 통계에 따르면 DWT기준 중국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수주, 건조, 수주잔량 각각 30%, 19%, 24%를 기록했다.

일정규모이상 913개 조선기업의 선박 수출량은 1,171만DWT로 1천만DWT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대비 56% 증가, 전체 건조량의 81%에 해당하는 수치다.

세관통계에 의하면 선박제품의 수출액은 81.1억달러로 전년대비 74% 증가했고 수출대상국 132개국중 대 독일, 싱가포르 수출액이 각각 1, 2위를 차지, 전체 수출의 약 30%대를 기록했다.

일정규모 이상 조선기업의 영업매출 합계는 1,560억위안으로 전년대비 30% 증가, 이익총액은 96억위안으로 전년도 47.43억위안의 2배로 늘었다.

부문별 수익금액을 보면 조선부문은 53.28억위안으로 전년대비 30억위안이 증가해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

수리 및 해체 26.33억위안, 기자재 15.91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2006년 건조량 증가율은 2004년, 2005년보다 하락했으나 이익이 10억위안에 근접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인당 노동생산성은 12.7만위안/년으로 전년대비 3만위안/년 상승했다. 자본수익률은 2005년 4.03%에서 6.4%로 상승했다.

신조선 수주가 큰폭으로 상승했고 주요 조선기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공전의 조선호황을 맞아 적극 수주에 임한 결과 중국 조선업계의 수주량이 4천만DWT로 2005년 2.5배에 달했다.

현재 건설중인 대형 설비에서 건조하기 위한 수주물량이 전체의 약 1/3로 수주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창싱기지는 누적 수주량이 700만DWT이상이며 룽셰기지는 VLCC 4척을, 하이시완기지는 FPSO 2기 등 연안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지난해 중국 조선업계는 건조선박의 수준이 업그레이드됐고 대형화 및 대량화 추세가 역력했다.

전체 건조량 중 벌커 비중이 45%로 전년대비 3% 하락했고 컨테이너선 비중은 14%로 2%상승했다. 탱커비중은 33%로 동일하나 PC비중이 증가했다.

CSR등 새로운 국제규칙 시행의 영향으로 탱커 수주량이 2005년 대비 2.3배로 증가했다.

특히 VLCC의 경우 40척, 1280만DWT를 수주해 전체 탱커 수주량의 60%에 근접하며 수주잔량이 55척으로 늘어나 전세계의 1/3이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17만톤급 케이프사이즈 벌커 수주잔량은 53척으로 전세계의 45%를 차지했다.

한편 자체 설계 기차운반선 인도, LNG선 건조 등 하이테크 신기술 선박의 건조가 활발했으며 30만톤급 광물운반선,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처음으로 수주했고 LNG선과 자동차운반석 등의 수주비중이 높아졌다.

해양부문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400피트 Rig 인도, 30만톤급 FPSO 진수에 성공했고 미국 Noble사로부터 Semi-submersible Rig 개조작업을 수주함으로써 수출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지역별로는 상하이, 장쑤, 랴오닝성 등의 건조량이 각각 542만DWT, 328만DWT, 246만DWT로 전국의 37.3%, 22.6%, 17.0%를 각각 점유했다.

조선소별로는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다롄, 후둥중화, NACKS 조선소의 건조량이 100만DWT를 돌파했으며 특히 상하이 와이가오차오와 다롄조선소의 건조량은 각각 세계 5위와 8위를 차지했다.

중국조선의 위협요소를 보면 위안화 평가절상, 기자재 생산능력 부족심화, 인력부족 심각 등을 들 수 있다.

2005년 7월이후 위안화 가치가 4%이상 절상돼 선수금 비중 확대, 환 헤지 등 환리스크 회피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조선업계에 대한 영향이 크다.

현재 중국 수주잔량의 83%가 수출선이며 절대다수가 달러화 결재 장기계약인데다 향후 위안화 평가절상 폭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조선업계 수익성에 큰 충격이 될 전망이다.

또 조선산업의 발전 가속에 따라 기자재산업의 낙후 문제가 더욱 두드러졌다.

최근 몇 년사이 일부 중요 기자재의 제조기술을 습득하긴 했으나 대형선용 기자재 및 핵심부품 생산능력이 부족해 수요량을 충족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핵심기술의 결여로 자체 지적재산권을 갖지 못하는 것 역시 기자재 국산화율 제고를 가로막는 요소다.

조선산업의 호황에 따라 종업원수가 2006년 평균 3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고급 관리인력, 기술인력이 크게 부족하며 하청직원들은 안정적이지 못하다.

특히 3대 조선기지의 인력부족이 더욱 심각하며 조선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제약하는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 예측에 따르면 2007년 세계 조선시장은 역대 최고수준은 아니더라도 비교적 호황을 유지할 전망이다. 중국의 수주량 역시 하락할 수 있으나 수주잔량이 충분하며 건조량은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가치 상승은 폭과 속도 모두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선박용 강재는 수급 균형을 이뤄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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