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8 14:08
평택항 2월누계 ‘컨’ 처리량 46.3% 급증
평택항 2월누계 ‘컨’ 처리량 46.3% 급증
올들어 42,133TEU 처리...증가율 전국 최고
올 1~2월 평택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42,133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794TEU보다 무려 46.3%가 증가, 국내 항만 중 최고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평택항은 지난 1월 45.4% 증가에 이어 지속적으로 큰 폭의 물동량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하반기 컨테이너부두 1개선석의 추가 개장과 더불어 올해 목표치인 40만TEU 달성은 충분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지난해 평택항의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전국 항만중 울산항에 이어 5위를 기록했는데, 올해 울산항의 2월 누계 증가율 6.9%를 고려해볼 때 올해에는 그 순위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평택항은 컨테이너전용부두 1개 선석에서 물동량을 처리했으며, 올 상반기 1개선석, 내년 2개선석이 추가로 개장하게 되면 물동량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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