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3 21:13

상하이항, 1월 컨실적 205만TEU..25.8%↑

상하이항이 2007년을 높은 물동량 증가세와 함께 기분좋게 출발했다.

13일 상하이시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은 전년대비 25.8% 늘어난 205만TEU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1월21일엔 9만2622TEU를 처리해, 일일처리량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또 상하이성둥국제집장상공사가 운영중인 양산항 1단계는 같은달 40만1천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작년동월대비 87.4% 늘어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1월21일엔 2만3045TEU를 처리, 일일최고처리량을 경신했다. 상하이성둥국제집장상공사는 상하이항무그룹(SIPG)과 상하이컨테이너터미널이 49:51의 비율로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한편 상하이국제항무집단(SIPG)은 올해 상하이항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작년(2171만TEU)보다 15.2% 늘어난 2500만TEU로 정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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