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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8차 IAPH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회의에서 BPA 강부원 마케팅팀장이 참석회원들에게 부산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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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1년 아시아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해운 항만 관련 세계 최대협력기구IAPH(국제항만협회) 제27차 총회 개최 후보지로 부산항이 단독 추대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월31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제8차 IAPH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회의에서 참석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부산항이 단독후보로 추대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27일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제25차 총회에서 부산이 2011년 IAPH총회 개최지로 결정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BPA는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준비 현황과 정부 및 부산시의 지원책 등을 자세히 소개하는 한편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IAPH는 항만간 협력을 통한 교역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55년 창립된 항만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전 세계 90개국 230개 항만기관이 정회원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2년마다 총회를 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03년 부산에서 개최된 IAPH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회의에서 제27차 IAPH 총회 부산 유치 의사를 밝혔으며, BPA는 지난 2005년 상하이 총회와 2006년 인도 뭄바이의 중간이사회 등에 참석, 회장단을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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