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7 18:21

보령신항 건설 '청신호'

대전-당진고속도로 1년 앞당겨질 듯


10년째 표류하고 있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 보령신항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국회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에 보령신항 건설을 위한 보완설계비 50억원이 포함됐다.

보령신항 건설사업은 1997년 정부가 신항만으로 지정한 전국 6개 항만 가운데 하나로, 정부는 이듬해 23억원을 들여 실시설계까지 마쳤으나 외환위기에 따른 사회간접자본(SOC)시설 확충 억제 방침에 따라 사업추진을 중단했다.

박기청 도 예산담당관은 "내년 국비에 보령신항 보완설계비가 포함된 것은 해묵은 숙제인 보령신항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보령신항 건설사업비 3천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도 예산에 충남의 대동맥이 될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총연장 94.3㎞.왕복 4차선) 및 공주-서천간 고속도로(61.4㎞.왕복 4차선) 건설 사업비가 각각 2천500억원, 1천500억원이나 책정됐다.

도는 이들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액이 크게 늘어난 만큼 이들 고속도로의 개통시점이 예정(2009년)보다 1년 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01년 착공 이후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와 공주-서천간 고속도로에는 매년 평균 각각 1천200억, 750억원이 투입됐다.

이와 함께 도는 정부의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억제방침에도 불구하고 오천항 건설 15억원, 서천-보령간 국도 확장.포장 20억원, 유구-아산간 국도 확장.포장 10억원, 공주 금강 라버댐 건설 10억원, 천안유림회관 건립 35억원, 축산브랜드 가맹점 판매시설 건립 등 9개 사업에 모두 185억원을 새로 배정받았다.

한편 내년도 충남도에 대한 국비 지원액은 3조4천571억원(자치단체시행 1조6천732억원, 정부시행 1조7천839억원)으로 올해 3조2천549억원(1조5천445억원, 1조7천104억원)에 비해 6.2%(2천22억원) 증가했다.

주요 사업은 장항선 개량 2천200억원, 천안-온양온천 복선전철화 700억원, 호남고속철도 502억원, 온양온천-신창간 전철화 100억원, 탕정산업단지 진입도로 300억원, 대산항 233억원, 고대산업단지 공용부두 180억원, 아산-천안간 국도 100억원, 보령-공주간 국도 72억원, 부여-탄천간 국도 93억원, 대산-석문간 국도 60억원, 중부권내륙화물기지 233억원, 경찰교육원 300억원, 행정중심복합도시 797억원 등이다.

이밖에 보령-조치원간 충청선 산업철도 및 예산-경기도 야목간 서해선 물류철도는 내년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실시되고 공사가 중단된 부여-논산간 국도는 2008년부터 계속비 사업으로 추진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비 지원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연초부터 '국비특별대책팀'을 구성 운영하고 정부가 관심을 끌 만한 사업을 미리 선정해 집중 건의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확충 예산이 많이 확보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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