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5 18:07

전국 항만 물류 빠르게 회복

5일 오후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철회와 함께 부산항 등 전국 주요항만과 물류기지에서는 빠른 속도로 화물수송이 정상화되고 있다.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태로 4일까지 평소 물동량의 50% 수준밖에 처리하지 못했던 부산항은 이날 오후 운송거부 철회소식이 전해지면서 운행을 꺼렸던 화물차 운전사들이 속속 운송에 나서 평소 물량의 70% 수준을 회복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낮부터 화물수송이 빠르게 늘면서 오전 3시간에만 20피트 컨테이너 8천개를 처리했으며 이날 하루에만 2만5천개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수출입물량이 집결하는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도 이날 오후 4시 운송거부 철회 이후 기지를 오가던 차량이 급격히 늘고 있으며 화물연대의 위협이나 운송거부 동조 등의 이유로 기지에 들어오지 않았던 트레일러들도 상당수 복귀하고 있다.

의왕기지 내 최대 운송회사인 ㈜세방 관계자는 "장거리 운송을 담당했던 외부 트레일러들이 모두 복귀의사를 밝혀 내일부터는 부산 등 장거리운송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운송거부로 물동량이 평소의 20%대까지 떨어졌던 평택항도 부두를 오가는 트레일러가 늘면서 부두야적장의 장치율도 낮아지고 있다.

전남 광양항도 이날 오후 4시를 전후해 그동안 발이 묶였던 여수 국가산단과 광양산단 각 기업들의 화물들이 속속 컨테이너 부두로 반입되기 시작했다.

또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순천 하이스코 공장 인근 등에 5일간 멈춰 서있던 100여대의 화물 차량들도 화물 수송을 위해 각 사업장 내 출하장으로 출발했다.

평소에 비해 화물반출입량이 40% 수준으로까지 떨어졌던 인천항도 화물연대측 운송거부 철회 결정이 내려지자 부두내에 쌓여있던 화물 반출을 위해 운송기사를 배정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인천항은 장치율이 평소 68%에서 78%까지 치솟아 운송거부 사태가 3-4일만 더 진행됐더라면 선박이 접안해도 화물을 내릴 수 없는 실정이었다.

군산항도 이날 오후부터 곡물과 펄프, 원목 등을 가득 실은 수송차량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평온을 되찾았다.

하루 평균 70여대의 차량이 군산항 물류 수송에 나섰던 대한통운은 운송거부 기간에 회전율이 뚝 떨어졌다가 이날 오후부터는 거의 정상수준을 회복했다.

화물연대 경남지부도 중앙본부의 운송거부 철회 방침이 결정되자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차주 각자의 일정에 따라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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