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30 13:40

독일가기 편해진다

항공회담에서 주21회 운항하기로 합의


건설교통부는 한국과 독일의 항공회담 결과 양국이 2년에 걸쳐 여객 운항횟수를 현재의 2배 수준인 주 21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독일 노선의 여객 운항횟수는 현재 주 11회이며 우리 나라 국적기는 대한항공은 주 7회, 아시아나항공은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양국은 우선 주 2회를 즉시 추가하고 내년 3월에는 주 3회, 2008년 3월에 주 3회, 2009년 3월 주 2회를 증편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번 항공회담 결과 양국이 합의된 운항횟수를 모두 사용할 경우 매일 여객운항이 왕복 6회까지 늘어나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우리 나라와 독일을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상대 국가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다른 제3의 국가를 갈 수 있는 권리를 주 10회씩 교환, 양국의 국적 항공사들이 상대국을 기반으로 제3국을 대상으로 영업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기존에 취항한 프랑크푸르트 이외에 베를린과 뮌헨 등 다른 도시로 취항할 수 있게 됐고, 아시아나항공은 여객 운항횟수 증가로 독일 노선에 매일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도 여객 운항횟수가 주 7회 이상이 되는 해부터 프랑크푸르트 이외 지역에 취항할 수 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운항횟수 증대로 인해 만성적인 좌석난이 해소될 수 있고 항공사 간 경쟁이 유발돼 운임 인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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