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9 15:47
상하이항 10월까지 '컨' 1787만TEU 처리..20% ↑
10월 물량 191만TEU 처리..올해 2100만TEU 무난할 듯
중국 상하이항의 10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동월대비 20% 증가했다.
9일 상하이항구관리국에 따르면 상하이항의 10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동월대비 20.3% 늘어난 191만1천TEU를 기록했다. 1~10월 누적 실적은 1787만4천TEU로, 전년동기대비 19.8% 상승했다.
이중 양산항 실적은 10월 35만1천TEU, 누계 250만1천TEU를 처리했다. 작년 11월 개장이래 올 10월까지 누적처리량은 267만5천TEU다.
상하이항 및 양산항은 올해 목표치인 2100만TEU와 300만TEU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전체화물 처리량은 전년동월대비 8.6% 늘어난 4479만t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1~10월 전체화물 누적처리량은 전년동기대비 22.3% 늘어난 4억4655만t을 기록해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올해 목표치인 5억t을 거뜬히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양산심수항 2단계 4선석은 연내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양산항 2단계는 허치슨포트홀딩스(HPH)와 APM터미널이 운영하게 되며 연간 컨테이너 처리능력은 250만TEU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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