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4 10:52
세계 3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업체 중 하나인 DP월드는 복합해운터미널 구축을 위해 올해 초 인수한 P&O Ports의 이름을 없애고 'DP월드'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DP월드의 한 관계자는 "고객, 파트너, 종업원들의 의사를 수렴한 후 독자적인 터미널 신규 브랜드화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DP월드는 지난 3월 P&O를 인수한 이후 지금까지 DP월드와 P&O의 공동지배 하에서 항만을 운영해 왔다.
영국의 한 해운 컨설턴트는 "고객으로 하여금 혼동 방지와 시장에 단일화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단일화된 통합 브랜드의 구축은 충분히 수긍할 만 하다"고 전했다.
또 터미널의 이름은 각각의 지리적 위치를 고려해 짓되, DP월드의 정체성을 계속 지키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DP월드는 현재 24개국 51개 터미널을 운영 중이다. 그중 P&O Ports가 인수당시 운영하던 터미널은 30개였다.
무하마드 샤라프 DP월드 대표는 "브랜드 통합 사업은 협력업체와 손잡고 합작투자 형식으로 이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허가.승인 등의 법적 절차 문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향후 6개월 내에 해결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 브랜드 변경은 P&O페리, P&O해운 등의 P&O의 여타 사업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 최범선 기자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