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9 09:16
군산항의 9월 물동량 실적은 1319만9천t으로 작년동월(1253만4천t)에 비해 5% 늘었다고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19일 밝혔다.
이중 수출입 화물량은 953만4천t으로 지난해 같은달(888만9천t) 대비 7% 증가했고, 연안화물은 366만5천t으로 작년(364만5천t)보다 소폭 상승했다.
군산항 물동량별 점유비는 수출 24%(316만6천t), 수입48%(636만8천t), 연안화물 28%(366만5천t)로 나타났다.
수출화물을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는 9월에 24만304대(대우자동차 15만7091대, 기아자동차 6만3914대, 현대자동차 8845대, 기타 1만454대) 수출해, 전년 동기 수출량(18만3438대)에 비해 31% 증가했다. 철강재도 32% 정도 증가했다.
수입 물동량을 보면, 곡물류중 사료부원료는 올해 9월 실적은 58만t으로, 전년 동월(45만t) 대비 약 29% 증가했다. 물동량 증가폭이 가장 높은 대두박은 9월에 28만t을 처리해 작년동월(14만5천t) 대비 93% 늘었다. 이밖에 소맥 취급량은 84%, 옥수수는 22% 증가했다.
또 시멘트 원료인 슬러그가 지난해 대비 55% 늘어난 53만1천t, 활석은 56% 늘어난 3만9천t을 기록했다. 반면 완제품 시멘트와 당밀은 32% ,33% 감소한 22만t 17만1천t으로 집계됐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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