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2 11:36

상하이市, 양산항에 세계적 금융센터 설립 추진

* 상하이시,해운부문 재정지원 강화 방침


상하이시가 해운 부문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보다 넓히고자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해일보(Shanghai Daily) 11일자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양산 심해항에 금융센터 구축을 위해 세심한 검토작업을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시 정부의 한 관계자는 9월 말 양산항이 중국 국내외 선사들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하며, 금융센터는 여타 재무기능들보다 우선적으로 해운 부문에 주안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상하이 시 정부는 상하이를 세계 최대의 해운 허브로 육성함을 목표로 한다고 수차례 언급해 온 바 있다.

또 상하이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보험사들로 하여금 런던의 로이드 보험회사와 같은 세계적 거대 보험사들과 제휴하게 해야 한다고도 강조해 왔다.

상하이시의 한 고위 관계자는 "중국 국내 보험사들이 보험산업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를 위해 업계의 국제적 관행을 배워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또 상하이시가 앞으로 선박 금융.리스회사 설립 ?? 세계적 재보험회사 유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이시 관리들은 상하이시가 2020년까지 세계의 해운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항만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시정 차원에서의 강력한 재정적 지원이 결여될 경우 그러한 진행을 더디게 하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기에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현재 20여 개의 세계적 선사들이 상하이를 기-종점으로 삼아 취항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주로 공동운항하는 등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상하이의 한 경제전문가는 "세계적 선사 대부분은 선박금융, 보험, 자산투자 등을 위해 해외로 나가고 있다"면서 "심지어 국내 대형 선사들이 더욱 강력한 재정 지원을 얻기 위해 유사 사업을 점차 해외로 이전하고 있으며, 차이나 라이프 등 몇몇 소수업체들만이 국내 선박을 대상으로 보험활동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시 관계자는 중국의 대형 선사들의 전체 해상선박들 중 약 절반정도는 해외 국적으로 등록되고, 해외 보험사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토종' 선사들 중 70퍼센트 이상이 해외 선박보험에 가입해 왔다고 덧붙였다.


작년 상하이시의 선박보험료는 4억5천만위안(미화 5천7백만달러 상당)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대비 31.7% 뛰어오른 수치이다. 중국 전국 기준으로 볼 때는 18%에 해당하는 가치이다.

적하보험을 포함한 전체 해상보험료는 상하이에서 전년대비 21.1% 증가한 8억4천만위안으로 집계됐고, 이는 전국 총액의 16.4%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중국정부의 외환거래 규제 및 보험업자들의 발을 묶는 보험감독당국의 진부한 태도, 해사법원과 중재기관의 편파성 등이 해운 분야에 대한 재정 지원 촉진을 더디게 해 왔다고 주장했다.


상하이항은 총 물동량, 컨테이너 운송 세계 3위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미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번화한 항만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그들의 해운 분야에서의 잠재력을 활용해 몇몇 세계적 유수 선박금융회사들을 끌어들였다.

지난달에는 세계적 선박은행인 노르웨이의 DnB사가 중국 내 첫 지점을 개설했고, 올해 내로 런던 로이드보험협회의 상하이 지사가 문을 열게 된다.


시 정부차원에서의 해운부문 육성정책은 앞으로 더욱더 강력한 효력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3천만TEU의 화물을 처리하는 세계 1위의 컨테이너 항만을 목표로 하는 '야심찬' 상하이시의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 최범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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