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8 11:46

싱가포르항, 홍콩항과 '컨' 실적 격차 벌려

8월 11.3% 늘어난 227만TEU 처리..누계 1620만TEU
홍콩항, 8월 214만TEU로 총 1555만TEU 달성


싱가포르항이 8월들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홍콩항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하반기 들어 증가율도 상승하고 있다.

18일 싱가포르해사국(MPA)에 따르면 PSA 운영 4개터미널과 주롱터미널등 싱가포르항의 각 터미널은 8월 한달간 전년동월대비 11.3% 늘어난 총 227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증가율은 올해 월별 증가율증 최고치다. 싱가포르항의 월별 증가율은 상반기까지 대부분 3~5%대를 보여왔으며 6월엔 1.2%대로 뚝 떨어지기도 했으나 하반기 들어 7월 7.2%, 8월 11.3% 등 물량 증가세가 본격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8월 싱가포르항의 1~8월 누계는 작년동기대비 5.2% 늘어난 1620만1천TEU를 기록했다. 증가율은 1~7월 4.2%에서 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홍콩항은 8월 실적이 작년같은달 보다 11.3% 늘어난 실적을 214만5천TEU를 달성했다. 홍콩항은 콰이청 터미널이 13.6% 늘어난 149만5천TEU, 미드스트림.리버트레이드등 기타터미널이 6.3% 늘어난 65만TEU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홍콩항의 1~8월 누적 처리량은 1555만4천TEU로, 전년동기대비 6.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양항간 컨테이너 처리량 격차는 전달 52만TEU(싱가포르 1393만TEU, 홍콩항 1341만TEU)에서 64만7천TEU차로 벌어졌다. 홍콩항의 분투가 싱가포르항의 선전으로 빛이 바랜 감이다.

한편 홍콩항 실적은 6월 실적이 잠정치보다 확정치가 크게 줄면서 싱가포르항과의 격차가 더욱 커졌다.

PDC는 8월 발표엔 6월 실적이 3.8% 늘어난 201만5천TEU로 발표했으나 이번달 실적 발표에선 이를 10.8% 감소한 173만2천TEU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1~7월 누적 실적도 8월 발표했던 1369만TEU에서 이번달엔 1341만TEU로 정정했다. 잠정치와 확정치간에 무려 30만TEU 가까이 차이나는 것이다.

이는 기타 터미널의 실적이 잠정치와 확정치간에 크게 차이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6월 실적의 경우 콰이청터미널은 131만5천TEU로 8월발표와 9월 발표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기타터미널 실적은 8월(잠정치)엔 70만TEU로 발표했으나 9월 발표(확정치)에선 41만7천TEU로 수정됐다.

잠정치대로였다면 8월까지 두 항만간 실적 차는 37만TEU 정도로 확정치보다 상당히 좁혀지게 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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