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10-22 00:00
[ 아프리카 - 「컨」물량 둔화, 수출입모두 조금씩 감소 ]
머스크, 阿각국에 대리점 설치…영업력 확대
선주협회의 통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의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우
리나라 수출입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은 2만5천8백53TEU로 전년동기에 비해 2
1.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달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을 보면 수입은 9백74TEU, 83만4천7백5
달러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9%감소했으며 수출은 2천6백26TEU, 4백41만9백6
달러로 전년동월 8%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로는 3천6백TEU, 5백24만5천6백11달러를 기록했다.
선사별로는 여전히 머스크가 5백93TEU,1백33만7천9백8달러로 가장 많은 화
물을 실어날랐는데 머스크는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대대적으
로 개편해서 더욱 확고한 영업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일 머스크는 의류와 냉동화물을 위한 정요일 격주의 포트루이스 서
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으며 Mauritius와 앙골라 등에는 전용대리점을 설
립하여 영업력을 확대시켰다.
Guinea-Bissau, 콩고에는 주1항차 전용서비스로 서아프리카의 19개항을 직
접 기항한다. 이를 위해 머스크는 Guicea Bissau와 콩고에도 대리점을 설치
했으며 부산출발, 스페인 Algeciras항을 경유해 서아프리카를 연결하는 AEI
서비스는 주1항차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동아프리카에도 Mombasa, Beira, Dar es Salaam지역에 주1항차 전용서비스
를 실시하기로 하고 4백TEU급 선박 5척으로 2개루트에서 서비스한다. 이와
더불어 머스크는 탄자니아, 우간다, 케냐, 말라위, 짐바브웨에도 새로운 지
사를 설립했다.
최근 아프리카는 국제 경제사회에 주목을 끌기 시작하면서 각국의 투자바람
이 거세게 일고 있다. 기존에는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가 대부분 유전 및 광
물개발 등 거액의 투자회수가 빠르고 사회간접자본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분
야에 집중돼 왔지만 앞으로는 그 분야가 여러 산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된다.
미국 행정부는 아프리카에 대한 정책을 원조대신 교역으로 바꾸고 ‘아프리
카의 성장과 사업기회법’을 통해 아프리카산 상품수입에 대한 면세특혜 등
을 규정하면서 해외민간투자공사(OPIC)로 하여금 6억5천만달러의 기금을 마
련, 민간기업의 대아프리카 투자증진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잠비아에서도 경제쇠퇴의 원인을 기업듸 국영화라고 결론짓고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91년 대통령에 취임한 잠비아 치루바 대통
령은 밝혔다. 따라서 외국인 투자대한 환영의 뜻을 비추고 있어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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