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8 14:47
미국 캔터키주에서 27일(현지시간) 중형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시카고에서는 보스턴발 여객기가 조종석에서 연기가 발견돼 비상착륙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유나이티드항공사의 메건 매커시 대변인은 승객과 승무원 64명을 태운 보스턴발 여객기의 조종석에서 연기가 발견돼 조종사가 비상상황을 알린 뒤 당초 예정 시간보다 몇 분 빠른 이날 오전 7시23분께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으며 착륙 직후 승객들은 비상탈출용 슬라이드를 통해 무사히 대피했다고 말했다.
매커시 대변인은 여객기에서 화재는 없었으며 자세한 사고내용에 대해선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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