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10-17 15:39
[ 우리나라 수출입「컨」물동량 5.3% 증가 ]
8월말 현재 국적선 수송량은 15.2% 늘어
올들어 우리나라의 수출입해상컨테이너물동량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으
나 국적선 수송실적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
선주협회가 최근 집계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의
우리나라 수출입해상컨테이너물동량은 총 2백48만2천9백77TEU로 지난해 같
은 기간의 2백35만8천8백66TEU에 비해 5.3%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은 1백42만8천9백55TEU로 전년동기의 1백32만
9천5백37TEU에 비해 7.5%가 증가했으며 수입은 1백5만4천22TEU로 전년동기(
1백2만9천3백92TEU)대비 2.4% 증가한데 그쳤다.
그러나 이 기간중 국적선에 의해 수송된 수출입컨테이너화물은 1백28만1천2
백92TEU(적취율 51.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11만1천7백83TEU(적취율 4
7.1%)에 비해 15.2%가 늘었으며 국적선적취율 역시 4.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 기간중 각항로별 수출입컨테이너물동량 증감현황을 보면 ▲전체물
동량의 40.2%를 차지한 동남아가 99만6천9백72TEU로 전년동기의 94만4백73T
EU에 비해 6.0%가 늘었으며 이어 ▲일본 35만5천2백91TEU로 전년대비 20.1%
▲구주 30만9천5백24TEU로 12.6% ▲중동 16만5천1백48TEU로 1.1% ▲남미 8
만2천9백13TEU로 10.9% ▲호주 6만80TEU로 10.8% 등이 각각 증가했다.
이에반해 ▲미주지역은 48만7천1백96TEU로 전년동기의 52만2천3백28TEU에
비해 6.7% ▲아프리카지역은 2만5천8백53TEU로 21.6%가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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