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30 11:46

한국해운조합 창립 44주년 맞이해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7월 3일 창립 제44주년을 맞이한다.

조합원수 1,700여명, 예산 550여억원에 달하며 건실하고 모범적인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는 해운조합은 외형적인 성장과 발전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해운·항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와 내외 최신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며 연안해운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연안여객선 면세유 공급연장 및 화물선 연료유 세액인상분에 대한 국고보조금 확대추진, 연안화물선 지방세(취득세, 재산세 등) 감면시한 연장 추진, 연육·연도 공익사업에 따른 사업자 지원 근거마련 추진, 6급 해기사 단기양성과정 신설 등 연안해운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을 비롯하여 연안유조선 이중선체구조개선 지원방안마련 추진, 연안여객선 도서민 운임지원 및 전산매표시스템 확대, 연안여객선 선령제한관련 연구용역 추진 등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은 이 밖에도 각종 공제수수료 및 요율 동결·인하, 일본·중국 등 동남아시아 7개 지역 해외클레임 네트워크 구축,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토털서비스 제공 등으로 올해 공제료 목표액 400억원에 이르는 주요사업 내실화, 연안여객선 이용객 천백만명 돌파라는 성과에 이르기까지의 해상관광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 등으로도 연안해운 대표단체로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김성수 이사장은 조합의 내실을 기하고 조합원과 함께 하는 믿음직한 조합, 작지만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였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혁신적 시도와 체질변화를 통해 각 핵심사업별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조합 이용고객의 체감 만족도를 높여 연안해운 중심기관으로 착실하게 자리매길해 갈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내항해운 관련분야 발전에 공헌한 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항해운 관련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유공자 30여명 및 전국 14개 지역 총 80개 업체 약 90여명의 장기근속선원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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