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교육원 정식 출범

해운.물류 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해운교육원(Korea Cyber Maritime Academy)이 지난 1일 홈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정식 출범했다.

한국해운교육원은 해운.물류분야에 대해 일반 직장인 및 학생 등 모든 사람에게 기초적인 지식을 제공하기 온라인 교육을 시작했다.

기존의 오프라인 집합교육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 및 직원 업무의 공백 등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교육을 기반으로 서비스하게 됐다.

한국해운교육원은 이론과 교과서 중심의 교육이 아닌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향해 일반인들이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분야의 생생한 현장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더욱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년 9월 이후부터는 해운물류 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경우 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고용보험 환급이 가능하게 돼 수강료의 70-80%까지 환급이 가능해 진다.

지금 개설된 과정은 부정기선실무, 해상보험, P&I보험 이상 3과정으로 해당분야의 실무자들을 위해 서비스 되며 다음달부터 해운.물류의 기초라 할 수 있는 해운실무기초과정이 개설된다.

해운실무기초과정은 순수 기초과정으로 해운의 개념, 선박에 관한 지식, 선박 운항, 선하증권, 해상보험 등 해운물류 분야의 가장 기본적인 교육으로 개발돼 해운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을 위해 해운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향후 해상법실무, 복합운송실무, 손해사정인과정, 부정기선고급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 서비스할 계획이며 해운물류업계의 숨은 전문가들을 초빙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혹은 많은 해운인들에게 공유하고 교육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