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9-08 17:27

[ 韓進海運, 내년 3월까지 글로벌 서비스망 구축 ]

선복 85척 27만TEU 투입 항로와 선대 전면 재편
98년 북미항로 1위선사 부상, 매출 30%증가 기대

韓進海運(사장 趙秀鎬)이 금년 2월 인수한 독일의 자회사 DSR-Senator사와
조양상선과 제휴하여, 85척 27만TEU의 선복으로 세계 전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 네트웍을 구축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금년말부터 본격적으로 DSR-Senator사와 조양상선의
선대 통합, 재편에 착수하여 내년 3월까지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제고
할 수 있는 최적 항로를 구축하는 한편, 세계 어느 곳이든 화물이 있는 곳
이면 서비스가 가능한 글로벌 서비스 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
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망 구축에는 5천3백~2천7백TEU급 85척 27만TEU의 선대가
투입될 예정인데, 이러한 규모는 세계적으로 글로벌 얼라이언스, 그랜드
얼라이언스와 함께 세계 3대 제휴 그룹을 형성하는 것으로써, 한진해운은
한국선사로는 유일하게 세계적인 제휴그룹의 리더로 부상하게 되었으며, 우
리나라 해운산업 특히 컨테이너부문에서의 국제적인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
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 제휴그룹의 리더로 부상 전망

한진해운 김욱부사장은 90년대 들어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세계 주요선사들, 특히 歐, 美, 日선사들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제휴가 활
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번 조치가 모든 정기선사들의 숙
원이자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망을 구축하게 되었다는 의
미외에도 구미선사가 주도하는 제휴그룹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선사가 주도하는 제휴그룹을 탄생시킴으로써 이제 국적선사가 세계 해
운시장의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등장하고 있다는 신호탄이며 이는 한국 해
운사에 큰 획을 긋는 세기적인 사건”이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한진해운의 글로벌 서비스망 구축의 주요골자를 보면 우선 ▲현재 7개
인 기간항로를 3개의 펜듈럼항로와 5개의 직항서비스 등 10개의 기간항로로
확대, 재편하여 최적의 기간항로를 구축하고, ▲5천3백TEU급 6척, 4천5백T
EU급 10척, 4천TEU급 13척 등 5천3백~2천7백TEU급 컨테이너선 85척 27만TEU
의 선대를 항로의 특성과 물동량에 따라 적절하게 안배하는 한편, ▲기간항
로와 연계된 거미줄같은 지선망을 구축함으로써 세계 어느 지역에든 서비스
가 가능한 글로벌 서비스망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항로 및 선대를 이와같이 확대 재편하게 될 경우 ▲주요 기간항로에서의 운
항횟수가 대폭 증가하여 미주항로는 주5회에서 8회로, 유럽항로는 주3회에
서 4회로, 대서양항로는 주1회에서 2회로, 지중해항로는 주1회에서 2회서비
스가 가능해지고, ▲싱가포르, 말레이지아의 포트켈랑, 일본의 고베, 요코
하마, 중국의 천진, 대련, 청도, 파나마의 만자니요, 멕시코의 만자니요,
이탈리아의 지오이아 타우로 등 주요 항구에 모선이 추가로 직기항하게 됨
에 따라 서비스지역이 대폭 확대되며, ▲최적의 항로 구성과 5천3백~4천TEU
급 고속 대형선 39척을 주요 기간항로에 배치함으로써 보다 많은 선복을 제
공하게 됨은 물론 싱가포르, 홍콩, 카오슝, 부산, 도쿄 등 아시아의 주요
거점항 향발 미구주행 화물에 대한 운송시간을 많게는 3일에서 적게는 하루
까지 단축시킬 수 있게 되는 등 국제경쟁력이 획기적으로 제고된다.

운송시간 단축 등 경쟁력 획기적 제고

특히 자회사인 DSR-Senator사와 함께 제휴 전체 선복의 80%정도를 사용하게
될 한진해운의 경우 그동안 상대적인 취약지역이었던 서남아 지역에 대한
직항서비스와 잠재성이 큰 중국시장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함으로써 98
년중 세계 최대 컨테이너항로인 미주항로 수송실적 1위 부상과 함께 컨테이
너부문의 매출이 3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함께 그동안 부분적인 교환 운항의 형태를 취하고 있던 자회사인 DSR-S
enator사와 전면적인 통합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터미널 및 장비의 공동
사용이 가능해짐은 물론 연계 영업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저원가 체
제 구축과 함께 통합에 따른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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