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0 11:29

인터뷰/EXE 컨설팅 강석현 대표이사

대표님의 취임과 더불어 EXE컨설팅이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앞으로의 각오와 현재 EXE컨설팅만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법적으로 대표이사가 주는 의미도 크고 컨설팅 부문을 맡고 있는 경우에도, 기존에는 대표 의식이 있었고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회사 내의 직원들과 기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와 지속적인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회사로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유통, 물류뿐만 아니라 특화 사업 분야에 대한 관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컨설팅 회사는 컨설팅 서비스에 국한, 솔루션 회사는 벤더로서의 판매 및 개발에 집중하여 각 부분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EXE컨설팅은 컨설팅뿐만 아니라 특정 솔루션에 구애받지 않고 단순한 판매가 아니라, 실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유동적인 행동력 확보가 장점입니다. 이런 장점에 따른 탄력을 받아 지속적인 물류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물류컨설팅 전문기업으로서 향후 한국의 물류컨설팅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나아갈 방향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물류컨설팅은 주변의 의심 반 기대 반의 시선과는 달리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물류라는 것은 모든 과정의 네트워크 구현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글로벌 진출과 외국 기업의 국내 진출 등의 새로운 환경을 맞아 처리해야 할 사항도 늘어나며 여건도 계속 변화하기 마련입니다. 기업의 물류환경과 해결방안의 다양화뿐만 아니라 컨설팅 시장은 커져가고 있는데 이에 비해 문제는 오히려 컨설팅 공급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류라는 것은 여러 영역의 가장 밑단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객들의 입장에서 컨설턴트들의 역량이 아직은 다소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보다 고객사의 입장을 원활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 양성이 오히려 더욱 필요합니다.

부분적으로 물류 컨설팅에 대한 인식이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고객들의 경우도 물류컨설팅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한 점도 있습니다. 똑같은 분야와 업종이라 할지라도 서비스, 설비, 인적구성, 업무 등 여러 행위의 결과는 같지만 과정은 천차만별입니다. 물류는 현장의 operation입니다. 물류 컨설팅을 바라보는 시각도 조금 더 분석적이어야 하며 조급함을 최대한 배재하면서 상대적인 니즈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의 관점이 틀린 것은 주요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되며 서비스적인 요소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거나 부분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모든 부문에 있어서 개선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물류 컨설팅의 인식도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여깁니다.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컨설턴트라는 무엇입니까?

컨설턴트는 다른 분들이 보시는 것과는 달리 굉장히 힘든 직업입니다. 물류 컨설턴트들의 경우, 물류라는 하나의 그릇 안에서 다양한 일을 수행해야 합니다. 하나의 프로젝트 안에서 독자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부문이 많기 때문에 자의식이 강하고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야지만 더욱 효과적인 업무가 가능합니다. 어떤 시각에서 보면 다소 오해의 소지가 높은 이미지의 직업이지만 이는 선택이 아니라 효과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부가결한 요소입니다.

직원 수를 더 늘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대표님이 원하시는 인재상은 무엇입니까?

컨설팅이나 솔루션 업계는 기본적으로 사람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입니다. 개개인의 지식과 능력을 최대한 이용하여 무형의 가치를 제공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사람은 정말 중요한 자산입니다. 각자의 상황이 다르고 책상과 현장 사이를 계속해서 왕래한다는 컨설팅의 특성상 열정적인 책임 의식을 가진 사람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구태의연한 표현일지는 모르지만 가장 중요한 부문은 인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동반자적인 관계를 끌어가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최우선입니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원만한 인간성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최근 자주 등장하는 RFID라는 키워드를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새로운 기술이 시장성을 가지고 안정화되기까지는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합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 해도 수요 확대와 시장 진출은 오랜 준비 기간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신기술은 경제적 타당성과 기술적 한계라는 두 가지 부문의 흐름에서의 장애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RFID도 예외는 아닙니다. 결국은 필요성과 그에 따른 공급에 대한 타당성이 충분할 때까지는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성의 측면에서 아직 극복이 안 되고 있는 RFID 기술은 아직까지는 더 바라봐야 합니다.

이 외에 하시고 싶은 말씀은?

기업과 정부를 막론하고 물류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과거에 비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지금은 보다 현실적인 필요성에 의해 물류시장체계가 변모되고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류는 단기적인 처방이 아니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중요합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종물업의 경우 취지는 좋지만 억지로 만들어진 틀에 맞추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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